[K-VINA] "하노이 개발축 토지투자 유망"

입력 2018-10-26 18:03  

    "초기 진출 시 소액투자 추천"
    <앵커>

    그동안 베트남 경제도시인 호찌민시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수도인 하노이시보다 상대적으로 높았는데요.

    하지만 최근 베트남 정부가 수도 개발에 대한 의지를 보이면서 하노이시가 투자처로써 주목받고 있습니다.

    오늘은 김현수 K-VINA비즈센터 수석 전문위원과 하노이시 투자처에 대한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앵커>

    질문1) 베트남 정부가 추진 중인 하노이시 개발 계획에 대해 설명해주세요.

    <답변>

    하노이는 남부 호찌민에 비해 상대적으로 발전이 늦었습니다만 최근 베트남 정부의 남북균형발전정책 추진으로 도로, 전철 등의 도시기반시설을 집중적으로 개발하고 있기 때문에 하노이와 하이퐁이 급속히 성장하고 있습니다.

    최근에 후발 주자로서 지금 베트남에 진출,투자 검토를 하고 계시는 중소제조기업 CEO나 개인 투자자들이 베트남의 하노이, 북부, 또는 호찌민, 남부 중 어느 지역으로 투자, 진출을 해야 좋을지를 놓고 깊은 고민을 하시고 있는데요.

    하노이보다 대략 4, 5년 정도 앞서 발전하고 있는 호찌민과 남부지역은 역설적으로 토지가격과 인건비가 비싸고 노사분규도 많고 인력도 구하기가 어렵습니다.

    반면에 하노이와 북부지역은 토지가격과 인건비가 상대적으로 싸고, 노사분규도 별로 없으며 인력도 구하기가 쉽습니다.

    무엇보다 현지 근로자들의 근로 자세도 하노이가 더 양호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특히 베트남 정부에서 행정수도인 하노이를 국가 수도로서의 위상과 국제도시로서의 면모를 갖추기 위해 호찌민보다 먼저 전철(2A노선)을 곧 개통할 예정이고요.

    도심도로 확장은 물론 서호 외교단지 주변의 스타레이크 신도시단지, 홍강 주변의 시퓨차신도시단지, 동앵지역의 스마트신도시, 빈홈시티신도시, 하동지역의 모라오신도시, 앙카잉지역의 스플랜도라 신도시 등이 속속 건설되고 있습니다.

    <앵커>

    질문2) 하노이시를 비롯해 인근 도시에 우리 기업들이 많이 진출해 있는데요. 주요 기업들의 진출 현황에 대해 설명해 주시죠.

    <답변>

    대한민국은 베트남 외국인 투자 세계 1위국이고요.

    하노이 및 북부지역에도 우리 기업들이 많이 진출해있습니다.

    하노이 북동쪽 박닝성에 삼성전자, 삼성디스플레이, 오리온, 하이퐁에 LG전자, LG디스플레이, 두산 등 많은 한국 기업들이 진출해서 사업을 잘하고 있습니다.

    <앵커>

    질문3) 하노이시의 도심 개발 확대 우리나라 건설사들이 많아 진출해 사업을 하고 있는데요. 대표 프로젝트들을 설명해 주시죠.

    <답변>

    하노이는 도시화율나 주택보급률이 아직 30%대 초반이기 때문에 주택. 아파트 건설, 시행사업이 매우 유망한 것으로 판단됩니다.

    그래서 우리나라 건설, 시행사들이 대거 진출해서 많은 사업을 하고 있습니다.

    대우건설은 하노이 서쪽 서호 외교단지 지역에 스타레이크 약200ha(60만평)단지를 개발·분양하고 있고, 하노이 남쪽(하동) 지역에 현대건설이 힐스테이트 분양에 성공했습니다.

    롯데의 롯데타워(롯데호텔, 롯데백화점), 경남기업의 랜드마크72, 참빛그룹의 참빛타워(그랜드플라자호텔), 포스코건설의 하노이 서쪽(앙카잉)지역의 스플랜도라신도시, 부영의 하동 모라오신도시지역 아파트단지 등이 있습니다.

    <앵커>

    질문4) 베트남에 진출한 우리나라 기업들이 모두 성공한 것은 아니라고 알고 있는데요. 성공·실패 사례 소개와 함께 유의사항도 알려주시죠.

    <답변>

    우리 기업들의 하노이 개발사업진출의 대표적인 성공사례를 꼽는다면 1990년대에 대우에서 시행·개발한 대우하노이호텔이 있고, 최근에는 대우건설이 서호(호떠이:Ho Tay) 외교단지 지역 약 60만평(200ha)에 시행하고 있는 웨스트레이크 단지가 있는데 1차 분양에 성공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특별히 다음달 28일 출발하는 K-VINA비즈센터 제4기 하노이.하이퐁 투자·개발시찰단이 대우 현장을 직접 방문할 예정이고요.

    하노이 부동산개발사업 진출을 검토하고 있는 분들께 좋은 기회라고 생각됩니다.

    다른 사례로는 포스코건설이 2010년대부터 하노이 서쪽으로 약25km 떨어진 앙카잉(An Khanh)지역에 264ha(약 80만평)부지에 시행하고 있는 주거,상업,기타 지구 자립형 신도시 스플랜도라가 있는데요, 테라스하우스와 빌라는 분양에 성공했는데 아파트분양에 다소 어려움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러한 성공과 어려움의 원인은 단순화하기는 어렵지만 우선 입지가 하노이 CBD(중심상업지구)에서 도시개발확장 동선축 안에 시행을 하거나 투자하면 성공확률이 매우 높고, 이 구간을 벗어난 입지에 시행할 경우 실패확률이 높아지는 것으로 판단됩니다.

    <앵커>

    질문5) 하노이시 진출과 투자에 관심있는 기업, 개인들 입장에서는 어떤 사업들이 이쪽 진출에 유망할 것인지에 대한 궁금증이 있는데요.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답변>

    베트남이나 해외투자, 진출경험이 많지 않거나 투자자금이 충분하지 않은 중소기업 시행사나 개인투자자의 경우에는 우선 아주 작은 프로젝트 개발이나 소액투자를 한번 해 본 다음 큰 규모로 진행을 하라고 조언하고 싶습니다.

    구체적으로는 테라스하우스(1층 로드숍임대, 2~3층 사무실임대, 4층 거주용)를 작은 규모로 시행한다면 그리고 제가 조언하는 지역 내에 입지를 선정한다면 거의 99% 분양에 성공할 수 있습니다.

    K-VINA비즈센터를 방문하는 중소기업 CEO들이나 5060은퇴자, 또는 개인투자자들이 베트남 아파트투자보다는 하노이나 달랏, 호찌민, 판티엣, 므이네, 냐짱 리조트 등 미래유망지역의 소액토지투자나 농업, 축산, 가공업, 은퇴이주, 개발사업 등에 관심이 높은데요.

    왜냐하면 베트남 토지 가격이 아파트, 주택보다 더 빨리 상승하고 있어 향후 상승 전망이 더 좋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은퇴 이주나 보유하다가 나중에 토지를 매각하면 큰 시세차익을 거둘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그런데 문제는 외국인 개인 명의로는 베트남 토지를 살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이 부분에 대해 K-VINA비즈센터에 문의하거나 다음달(11월) 28일 출발하는 하노이·하이퐁 투자개발시찰단에 참여하면 제가 동행해 개발현장을 설명하면서 베트남 토지 소액 투자 방법과 은퇴이주 절차 등에 대해 안내할 예정입니다.

    <앵커>

    질문6) 이와 관련해 K-VINA비즈센터에서 11월에 하노이 하이퐁 시찰단을 간다고 알고 있습니다. 소개 부탁드립니다.

    <답변>

    한국경제TV K-VINA비즈센터 주관으로 11월28일부터 12월1일까지 3박4일 동안 하노이, 하이퐁 시찰단이 운영됩니다.

    이번 시찰단의 테마는 부동산, 건설, 공단개발 현장 집중답사입니다.

    여기에 은행거래, 금융송금외환, 법률, 투자인·허가, 노무, 베트남투자청, 정부기관방문, 성공기업인 초청강연 등의 일정으로 구성돼 있습니다.

    지금 베트남, 캄보디아, 라오스, 미얀마, 필리핀 등 아시아 국가들이 연평균 경제성장 7%의 속도로 경제성장률 2%대의 대한민국을 추격하고 있습니다.

    대한민국이 국부를 창출하지 않고 제 자리 걸음을 하고 있으면 아시아 국가들이 우리나라를 추월할지 모릅니다.

    그래서 저는 "돈이 해외로 나가서 돈을 벌어 오게하자!" 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그렇게 하려면 우선 해외산업투자개발에 관심을 갖고 많이 보고 배워야 합니다.

    센터에서 주관하는 올해 마지막 하노이 시찰단을 활용하면 좋은 기회가 많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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