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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에 유튜브 밀렸던' 민주당, '씀' 방송국 오픈

입력 2018-11-11 12:25  

더불어민주당은 11일 신규 유튜브 채널 `씀`을 위한 영상 제작 방송국을 오픈했다.

민주당은 이날 여의도 당사 지하 1층에 마련된 스튜디오에서 개소식을 하고 홍보 영상물 제작 활동에 들어갔다.

이해찬 대표는 인사말에서 "요즘 들어 미디어가 다양해져 많은 사람이 쉽고 즐겁게 소통할 수 있는 수단이 많이 개발됐다"며 "모든 의원과 당직자들이 국민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를 간명하면서 재미있게 전하는 좋은 미디어를 만들어내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짙은 남색 후드 점퍼 차림의 참석자들과 함께 당의 상징색인 파란색 바탕에 `씀` 글자가 쓰인 케이크의 촛불을 끄는 것으로 새로운 대국민 소통 수단의 출범을 축하했다.

개소식에서는 `씀` 홍보영상 상영, 이 대표와 의원들의 대학수학능력시험 영상 응원, 포털 댓글에 답하기 등이 이어졌다.

이 대표는 `댓글에 답하기`에서 `가짜뉴스 올렸다고 유튜브를 고발했는데 유튜브를 이용해 영상 홍보를 하려고 한다`는 댓글에 "우리는 진짜만 다루고 진정성 있는 내용만 다루도록 하겠다. 그렇게 안 하면 퇴출시키겠다"고 강조했다.

박주민 최고위원은 `의원들 종일 휴대전화 만지고 있던데 씀 오픈하면 유튜브만 보고 있을 것`이라는 댓글과 관련해 "저는 제 이름 검색을 한다"며 "재미있는 것이 문재인 대통령도 의원 시절 책상에 앉으면 맨 먼저 자기 이름을 검색한다고 한다"고 소개하기도 했다

민주당은 앞으로 유튜브 채널인 `씀`을 통해 소속 의원 2인 1조 `정치수다쇼`, 의원생활 관찰일지 `브이로그` 등의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채널명 `씀`은 `쓸모 있다, 쓰다, 쓰이다` 등 다양한 의미를 내포한 것으로 정형화된 틀에 갇히지 않는 젊고 역동적인 당의 정체성을 반영했다는 게 민주당의 설명이다.

민주당은 그동안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기반 대국민 소통에는 강점을 보여왔지만, 유튜브 등 영상 홍보에서는 보수진영에 밀린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이번 유튜브 채널 개설도 이와 무관치 않아 보인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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