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환 앵커 <신과 함께>공개방송, "노쇼는 커녕 복도까지"

입력 2018-11-18 13:38   수정 2018-11-19 07:23


한국경제TV <증시라인11>을 진행중인 김동환 앵커는 `끼가 넘치는 양반`이다. 갓 쓰고 수염 쓰다듬는 선비같다가도 "거, 소리 한 자락 해보슈"하면 쥐고 있던 부채를 바로 활짝 펴는 흥꾼이랄까.

매주 수요일 밤에 방송중인 <한류스타IPO, 당신의 1초>에는 패널로 출연중이다. 그가 보여주고 있는 해박한 지식은 경제를 넘어 대중문화까지 닿아서 `참으로 탁월한 애널리스트`란 생각이 들었다.

<증시라인 11>에서 방송중인 `김동환의 시선`코너는 현재 중국경제망 홈페이지에 공급중이기도 하다. 하지만 채널에 고정 편성된 정규방송으로는 만족을 못했는지 팟캐스트에도 열심이더니 마침내 오프라인 팬미팅까지 한 모양이다.

어제(17일) 여의도 하나금융투자 3층 한마음 홀에서는 청취자 60만명을 자랑하는 경제 팟캐스트 1위 <신과 함께> 공개방송이 열렸다. 24시간이 지나기도 전에 온라인상에는 블로그나 유튜브에 관람 후기가 올라올 정도로 화제다.

유튜버 위키트립은 `신과 함께 방청후기(1)` 동영상에서 `목소리로만 듣던 이들을 직접 보니 신기방기 했다. TV나 라디오의 제한된 시간을 넘어 하나의 주제를 깊히 파고 드는 방송을 해보자라는 최초 아이디어 제공자는 김동환 소장`이라며 감사를 표했다.

네이버 블로거 크리스탈은 방청후기에서 `<신과 함께> 인기가 장난이 아님을 현장에서 확인했다`며 현장에서 공개된 경제정보 메모를 올렸다.

김 앵커는 몇주 전부터 <당신의 1초>녹화전 스튜디오에서 스탭들에게 <신과 함께>공개방송 준비과정을 가끔 이야기 했다. "4,000분이 몰려서 고민이다", "1,2부로 800분씩 모시기로 했다", "물품 협찬도 제안이 오는데 장소를 빌려준 증권사한테 도리가 아닌것 같아 정중히 사양했다"등 주로 `행복한 비명`였던 것으로 기억한다.

어제 행사에는 김동환 앵커, 이진우 <손에 잡히는 경제> 진행자, 정영진 방송인등 삼신(三神)외에 신환종 NH투자증권 FICC리서치센터장, 임형록 한양대학교 경영학부 교수, 정채진 라이온투자자가 게스트로 출연해 자리를 더욱 빛냈다.

다음은 <신과 함께> 공개방송을 마치고 김동환 앵커가 페이스북에 올린 글이다.

`오랫동안 준비한 신과 함께 공개방송을 마쳤습니다. 걱정했던 노쇼는 없었고 1,000석의 좌석은 복도까지 가득찼습니다. 또한 1,2부 모두 30분 이상 연장을 했슴에도 대부분이 끝까지 자리를 지켜주셨습니다.

신환종, 임형록, 정채진 세분의 게스트들도 두번의 무대를 제대로 빛내주셨고 이건 선생님도 처음부터 끝까지 싸인회를 해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선의로 시작한 행사가 선의로 보답받게 되어 행복합니다.


방송 후 많은 분들이 기념촬영을 하셨습니다만 대전에서 오신 두부부를 특별히 기억합니다. 제 또래나 되셨을 법 하신 두분을 안아드리며 왠지 코끝이 아려서 화이팅을 외쳤습니다. 많은 청년들과도 비슷한 감정이 들었습니다.


몸은 힘들어도 마음은 따뜻해지는 밤입니다. 도와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각 분야별 경제의 신들과 함께 하는 접신방송`은 여기서 들을 수 있다.
http://www.podbbang.com/category/lists?type=N&category=4

예능 한류를 넘어 경제 한류를 이끄는 스타탄생이 기대된다. (사진: 김동환(Jacob Kim) 페이스북)

한국경제TV  방송제작부  한순상  국장

 sshan@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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