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진영 언니 홍선영 효과? '미운우리새끼' 시청률+화제성 다 잡았다

입력 2018-11-19 10:25  


`미운 우리 새끼`가 2주 연속 시청률 20%대를 넘으면서 시청률 상승세와 화제성을 동시에 잡았다.
19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밤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는 시청률 22.3%, 최고 시청률 26.9%(이하 수도권 가구시청률 2부 기준)로 3주 연속 상승세는 물론, 2주 연속 20%대 시청률로 국민 예능 입지를 굳혔다.
같은 시간대 방송한 MBC `내사랑 치유기`는 9.1%, KBS2 `개그콘서트`는 4.6%, tvN `나인룸`은 5.2%, JTBC `썰전`은 2.7%에 그쳐 `미우새`가 시청률을 크게 앞섰다. 광고 관계자들의 주요 지표이자 화제성을 주도하는 2049타깃 시청률도 9.0%로 주간 전체 프로그램 1위를 기록했다.
이날 `미우새` 시청률을 26.9%까지 치솟게 만든 최고의 1분 주인공은 국민 배터리 홍진영과 그녀의 하나밖에 없는 친언니 홍선영, `홍자매`였다. `여자 미우새`로서 첫 합류한 홍진영의 게임 일상도 흥미로웠지만, 무엇보다 `흥+카리스마`로 무장한 친언니 홍선영의 등장에 시선이 집중됐다.
홍자매는 아침 첫 끼부터 배달 음식 삼겹살로 포식하는 모습이 남달랐다. 특히, 홍진영은 고기를 좋아하는 언니 홍선영에게 건강을 위해 다이어트를 해야 한다고 잔소리를 했고, 홍선영은 "다 아는 맛이긴 하지만 좋은 맛을 알기에 못 끊는 것이니라"라는 먹언(?)을 남겨 눈길을 끌었다. 또 "탄산 역시 고기를 먹을 때 숨을 쉬려고 먹는 것"이라고 해 폭탄 웃음을 안겼다.
`홍자매` 홍진영과 홍선영은 여기에 그치지 않고 노래가 나올 때마다 완벽한 하모니로 화음을 선보여 귀호강을 시켜주었다. 특히, 언니 홍선영의 수준급 화음과 가창력은 스튜디오도 들썩이게 만들었다. 결국, 마트를 가기 위한 차 안에서 흥이 폭발한 홍진영과 홍선영 자매의 듀엣은 이날 26.9%까지 `최고의 1분`을 장식하며 시선을 집중시켰다.

한편, 이날 이상민은 집으로 초대한 동생들 장동민, 허경환, 슬리피를 위해 육우 스테이크와 육즙 국수, 장어뼈 튀김 등 그만의 독특한 요리를 선보였다. 장어살이 빠진 장어뼈 튀김에 동생들이 불만을 터트리자 이상민은 "장어뼈는 고급 일식집에서만 먹는, 귀한 손님에게만 대접하는 요리"라고 답했다. 이에 장동민은 "우리를 그렇게 귀한 손님으로 생각 안했으면 좋겠는데…"라며 장어살에 대한 아쉬움을 토로하기도 했다. 여기에 엄마에게도 아직 고백 못한 장동민의 `6억 빚보증` 사연으로 이상민과 장동민은 잠시 보증 상련의 아픔을 나누기도 했다.
임원희는 절친 배우 정석용과 임실에 사는 외삼촌댁에 가서 귀농 체험을 했다. 비주얼 만큼은 농사경력 30년쯤 된 것 같은 두 사람은 여자친구가 아닌 그동안 함께 연기했던 여배우들을 경쟁하듯 언급하며 짠내를 풍겼다. 특히, 정석용은 영화 `그 해 여름` 당시 신구 선생님과 이장 역을 두고 캐스팅 경쟁을 한 사연과 이장 역을 맡은 자신과 주인공 이병헌과 동갑내기였다는 웃픈(?) 사연을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이 외에 다음 주에는 `미세스 션샤인`으로 폭풍존재감을 과시한 배우 이병헌의 아내 `이민정`이 스페셜 MC로 출연할 것이 예고돼 기대감을 안겼다. `미운 우리 새끼`는 매주 일요일 밤 9시 5분에 방송된다.
미운우리새끼 홍진영 언니 홍선영 (사진=SBS)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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