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신한금융투자에 따르면 CJ헬로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3000억원, 188억원을 기록해 전년동기 대비 4.2%, 6.5% 늘어날 전망입니다.
이에 대해 홍세종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방송 ARPU(가입자당 매출액)는 VOD(주문형비디오) 성수기 진입에 힘입어 상승할 전망"이라며 "또 기타(렌탈) 매출액은 240% 증가한 439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같은 사업 개선 추세와 맞물려 내년 실적도 낙관적일 것이라는 분석이 나옵니다.
내년 CJ헬로의 전체 영업이익은 올해 대비 13.6% 증가한 775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신한금융투자는 추정했습니다.
현재 저평가 국면이 점도 매수 추천 요인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홍 연구원은 "현재 CJ헬로의 PBR은 0.8배 수준으로 1배를 밑돌고 있다"며 "여기에 420만명에 달하는 방송 가입자, 그리고 현재 증가세로 전환된 영업이익을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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