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는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의 `버스 공공성과 안전 강화 대책`을 발표했습니다.
그동안 무제한 근로가 가능했던 노선버스에 올해 7월부터 주 68시간 근무제가 적용됐고, 내년 7월부터는 주 52시간 근무제가 순차적으로 도입됩니다.
이에 대응하기 위해 국토부는 내년 7월까지 버스 기사 7,300명을 채용하기로 했습니다.
버스 자격을 보유하고 있는 전세버스 운전자 3만 9천여 명, 화물차 운전자 만 6천여 명의 노선버스 전환을 유도한다는 계획입니다.
정부는 또 버스업계 경영 안정을 위해 내년 2월 시외버스 운임 인상을 추진합니다.
국토부 관계자는 "지난 5년간 인건비나 유류비 등 인상에도 시외버스 운임이 동결됐다"며 "운임에 대한 조정안을 마련해 시행할 방침"이라고 말했습니다.

관련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