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새 수목드라마 ‘왜그래 풍상씨’의 배우 송종호가 첫 등장만으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그는 극중 대학병원 의사 ‘진지함’역을 맡아 전혜빈(이정상 역)를 사이에 두고 최성재(강열한 역)와 얽히고 설킨 관계를 형성할 예정.
지난 9일 방송된 ‘왜그래 풍상씨’ 1-2회에서 송종호는 수술을 마치고 나오는 모습으로 첫 등장했다. 이후 전혜빈을 자신의 진료실로 호출한 그는 최성재가 미국에서 돌아온다는 소식을 전했다. 그녀가 상관없다는 듯한 반응을 보이자 “괜히 쫄았다”며 살짝 미소를 지어보이기도.
짧은 순간이지만 그녀를 바라보는 눈빛에서는 어딘지 모를 특별한 감정이 느껴졌고 이에 두 사람의 관계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냈다.
송종호의 등장에 시청자들은 “송종호, 역시 훈훈! 의사 역할도 잘 어울린다”, “새로운 모습 기대중입니다”, “벌써부터 눈빛에 빠져들 것 같아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냈다.
수목드라마 ‘왜그래 풍상씨’는 한 번도 자신을 위해 살아본 적 없는 외롭고 불쌍한 중년 남자의 삶과 그의 가족에 대한 이야기로 매주 수요일, 목요일 밤 10시에 KBS2에서 방송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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