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쉬반, 와사비 팬티로 또 한번의 혁신 기술 선보여

입력 2019-01-30 17:09  



고추냉이를 원료로 한 천연 성분 남성 속옷이 나와 눈길을 끈다. 고추냉이는 생산회를 먹을 때 어패류의 비릿한 맛을 없애는 향신료 역할 뿐 아니라 대장균을 비롯한 각종 세균을 살균해주는 해독효과로 주목 받아 왔다.

고추냉이의 강력한 살균, 살충효과는 매운 맛의 주 성분인 아릴겨자유에 대해서는 여러 종류의 세균 뿐만 아니라 곰팡이 효모, 수서균, 기생충 에 대한 살균, 살충 효과가 보고되어 있다. 또한 뛰어난 소취 효과 기능을 가지고 있다.

3차원 특허 설계를 바탕으로 남성 기능 속옷을 생산하는 라쉬반에서 고추냉이에서 추출한 와사비 성분으로 나쁜 냄새를 없애주고 향의 냄새를 살리며 살균에서 항균작용까지 가능한 제품들을 개발해 눈길을 끈다.

와사비오일을 마이크로캡슐로 처리해 고급형 팬티 소재를 만들었고 관련 기술로 특허도 받았다. 남자 팬티에 고추냉이 성분의 향균 효과를 접목시킨 것이다.

라쉬반 백경수 대표는 "속옷은 피부에 직접 닿기 때문에 소재 품질에 각별히 신경 써야 한다"며 "남성의 주요 부위 온도는 남성호르몬 분비와도 직결된다. 3차원 구조뿐만 아니라 팬티 소재에도 특히 신경을 썼다"고 설명했다. 라쉬반은 국내에서 연간 150만 장 이상의 남성 팬티 제품을 판매한다.

팬티 소재 섬유는 유칼립투스 나무에서 뽑아낸 텐셀(Tencel) 원단을 사용한다. 유칼립투스는 코알라가 유일하게 먹는 식물이다.

100% 천연 섬유인 텐셀은 나무로 만든 식물성 소재로 면에 비해 뛰어난 기능을 갖고 있으며, 친환경적이면서 흡수성도 뛰어난데다 실크보다 부드러운 촉각이 장점이다. 또한, 면이나 울 소재보다 표면이 매끈해 사타구니 같은 민감한 피부에 자극이 적다.

한편, 라쉬반 제품은 스포츠 선수들이 많이 찾는 속옷으로도 알려졌다. 양용은 선수는 지난 4월 일본프로골프투어(JGTO)에서 시즌 첫 승을 거둘 때 라쉬반 제품을 착용했다. 긴 슬럼프를 끝내고 18년 만에 우승한 대회였다.

그는 우승 직후 인터뷰에서 "날씨가 더울 때 필드에 나서면 속옷에 땀이 차고 불편함이 들면서 경기력이 저하되곤 했다"며 "라쉬반 제품을 착용한 뒤 편안함을 느끼면서 샷을 할 때 좋은 결과가 나왔다"고 밝혔다.

라쉬반은 NC다이노스, 롯데자이언츠, LG세이커스, KGC인삼공사, KT소닉붐 등의 프로스포츠 구단의 공식 스폰서로 활약했었고, 그 외에도 FCB 레알마드리드와 라이센스를 체결, 세계 시장에서의 인지도를 넓혀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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