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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가브리핑] 트럼프 "시진핑 주석 친서 받아...가까운 장래에 만날 것"

입력 2019-02-01 08:34   수정 2019-02-01 08:12

    ▶ 트럼프 "시진핑 주석 친서 받아"

    "가까운 장래에 시진핑 주석 만날 것"


    트럼프 대통령이 미·중 무역협상에 대해 "아주 빅딜이 되거나 잠시 연기될 것"이라며 가까운 장래에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직접 만나겠다는 뜻을 전했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백악관에서 기자들에게 "중국과 '스몰딜'(작은 거래)을 하지는 않을 것이다. 아주 '빅딜'(큰 거래)로 하거나, 그렇지 않다면 잠깐 연기할 것"이라고 말했지만 그러나 연기할 일 은 없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트럼프 대통령은 그러면서 "시진핑 주석이 친서를 보내 조기 무역합의를 위해 만나자고 제안했다"며 시진핑 주석과 직접 만나겠다는 뜻을 나타냈습니다.

    이에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트위터 계정에 올린 글에서 "가까운 장래에 나의 친구인 시진핑 주석과 만나 오래되고 더 어려운 점들에 관해 논의하고 합의 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양국 협상이 좋은 의도와 분위기 속에 잘 진행되고 있다"면서 "중국은 관세 인상을 원하지 않고 그들은 만약 합의를 이룬다면 훨씬 더 잘 할 것이라고 느낀다. 그들이 옳다"고 덧붙습니다.

    ▶ 미중 고위급 무역협상 진행 사항

    지식재산권 침해·기술이전 난제 남아있지만

    양국 리더의 만남으로 분위기 바뀔 것


    네 현재까지 진행된 미중 고위급 협상이 아직까지 접점을 찾지 못했습니다만

    시진핑 주석과 트럼프 대통령이 만나게 되면 분위기가 반전 될 것으로 보입니다.

    블룸버그통신은 미국은 구조적 개혁을 요구했고, 중국은 이에 동의하지 않으면서 협상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미국은 지식재산권 침해, 중국에 진출한 기업들에 대한 기술이전 강요, 사이버 산업정보 수집 등을 구조적으로 개선하라고 촉구했습니다. 반면 중국은 불공정 관행을 일축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미국 정치 전문지 워싱턴 이그재미너는 "무역 협상은 워싱턴과 베이징이 외교의 문을 열 수 있는 기회이다. 단지 무역에만 집중하지 말고, 앞으로 양국이 국제무대에서 넘어야 할 산을 염두해 두고 협상을 진행하기를 바란다." 고 밝혔습니다.



    ▶S&P, 30년 만에 '최고의 한달'



    MSCI 아시아 태평양 지수 10월 이후 최고

    1988년 이후 최대 1월 오름폭 기록 전망


    2018년 12월, 역대 최악의 12월 이었다는 말이 많았죠. 올해 1월은 다행히도 뉴욕증시가 강하게 탄력을 받으면서 역대 최고의 1월을 기록할 전망입니다.

    애플 실적 호조가 증시 상승을 우선 이끌었습니다. 또 시장은 이번 분기 기업 실적이 상당히 나쁠 것이라고 예상했었는데, 의외로 견고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증시에 긍정적인 영향을 줬습니다.

    이어서 어제 FOMC 직후 연준이 사실상 긴축 사이클을 중단한다고 밝히자 위험자산이 강하게 탄력을 받은 겁니다.

    간밤 뉴욕증시는 좋은 흐름 나타냈고요, MSCI 일본 제외 아시아태평양 지수는 10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엔화 상승에도 불구하고 일본 닛케이 지수는 1% 올랐습니다.

    세계 곳곳에서 증시가 탄력을 받으면서 전 세계 47개국 증시를 추적하는 MSCI 전세계지수가 0.5% 오르는 흐름 나타내고 있는데요, 지난 23일 중 20일 동안 상승 흐름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또한 1월 한달 간 7.2% 이상 급등해, 지수가 도입된 1988년 이후 최대 1월 오름폭을 기록할 전망입니다.

    뉴스 바인스 캐피탈 안드레스 바크호스는 "우리는 실적도 현재 좋고, 경제도 좋고, 연준도 시장친화적인 상황을 목격하고 있다. 무역을 제외한 모든 문제들은 다 사라졌다" 는 주장했습니다.

    그런데 일부에서는 우려 섞인 목소리도 나오고 있습니다. 연준이 금리 속도를 늦추겠다는 것이 도리어 경기가 둔화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는 의견입니다.

    마켓워치

    "현재 증시 매력 강하지만 경기 둔화 우려 여전"

    마켓워치는 최근 증시 흐름이 '치명적 매력' 이라고 부르는 세계 경기 불황 전조 현상 같다고 보도했습니다. 치명적 매력은 반어법으로, 증시의 매력이 강할 때 투자자들이 몰리지만 이후 추락하는 현상을 일컫습니다.

    CNBC방송이 경제·금융 전문가 46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벌인 결과를 보면, 응답자의 26%가 앞으로 12개월 이내에 경기침체가 올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미국 실업수당 1년 4개월 래 최고



    연방정부셧다운·마틴 루서 킹 데이 영향

    미국의 지난주 실업수당 청구가 25만3000건으로 전주보다 5만3000건이나 증가했다고 미 노동부가 발표했습니다.

    이는 로이터 통신 예상치 21만5000건을 크게 웃도는 수준으로, 2017년 9월 이후 1년4개월여만의 최고치입니다.

    지난주, 실업수당 청구는 20만건으로 1969년 10월 이후 반세기만에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한 한 있습니다.

    지난주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큰 폭으로 늘어난 것은 35일간 지속됐던 연방정부의 셧다운과 휴일이었던 마틴 루서 킹 데이가 끼어있던 영향으로 파악됩니다.

    늘어난 실업수당 청구건수에는 일시적으로 휴직 기간을 갖은 연방정부 공무원들은 포함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연방정부와 계약을 맺고 있는 청부업자가 이 포함됐을 것으로 분석됩니다.

    변동성을 줄여 노동시장 동향을 더 잘 측정할 수 있는 4주간 평균 실업수당은 22만250건으로 전주보다 5000건 증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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