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주 발표될 예정인 전국 표준지 공시지가가 지난해보다 10% 가까이 오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지방자치단체들에 따르면 전국의 표준지 공시지가는 9.5% 오를 것으로 보입니다.
서울이 14.1%, 수도권 평균 상승률은 10.5%로 각각 전망됐습니다.
지난해 표준지 공시지가 상승률은 전국과 서울 모두 6% 정도 상승했습니다.
특히, 서울 강남구와 중구, 영등포구의 표준지 공시지가는 지난해보다 20% 안팎으로 오를 것으로 예상돼 일부 지자체는 국토교통부에 공시지가 인하를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국토부는 중앙부동산가격 심의위원회를 열어 표준지 공시지가를 확정한 뒤 오는 13일 공시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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