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연제약은 지난해 매출액 1,229억원과 영업이익 24억원을 올렸다고 7일 밝혔습니다.
이는 전년과 비교해 매출액은 2.6% 감소했으며, 영업이익은 85% 줄어든 수치입니다.
회사측은 연구개발 확대와 전문 인력 확충, 오픈이노베이션에 따른 투자 증가 등으로 영업이익이 감소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연제약은 "R&D 투자의 증가로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잠시 주춤했지만, 투자의 성과로 다양한 바이오 파이프라인 확보와 미래 핵심 성장 동력인 충주공장 건설이 순탄하게 진행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연제약은 바이로메드에 대한 전략적 투자를 통해 국내 독점 생산과 판매 권리, 전세계 원료 독점 생산 권리를 확보한 유전자치료제의 생산과 판매를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회사측은 또, 올해 보통주 1주당 500원의 현금 배당을 결정했습니다.
이는 지난해 보통주 1주당 350원의 현금배당보다 42.8% 늘어난 규모입니다.
이연제약 관계자는 "배당금 증가에서 보이듯 이연제약의 주주 친화 정책은 확고하다"며 "바이로메드 지분 매각 차익 발생에 따른 이익을 주주에게 환원해 주주가치 제고에 힘쓰고자 한다"고 말했습니다.
회사측은 또, 올해 수립된 기업 비전인 `BEST till 2023`에서 명시한 것처럼, 기업의 이해관계자 모두에게 신뢰받는 전문 제약기업으로서 앞으로도 이러한 기조를 이어나갈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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