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커들로 "미·중 무역 합의에 상당한 거리 남아"
3. EU "유로존 경제 전망치 하향 조정"...세계 경기 둔화 우려
4. 트위터, 비용 증가율 급증·가이던스 부진에 급락
"트럼프·시진핑 내달 2일 시한 전 만남 불발될 듯"
트럼프 대통령과 시진핑 주석의 만남이 불발될 가능성이 제기됐습니다. 오늘 CNBC는 트럼프 대통령과 시주석이 무역 협상 마감 시한인 1일 전에 만날 가능성이 작다고 보도했습니다. 다만 소식통은 오는 11일 베이징 협상에 므누신 장관과 라이트하이저 대표가 협상에 참석한다고 밝히며,이 협상 직후 두 정상간의 일정 조율이 이뤄질 수 있다고 전했습니다. 앞서 무역관련 강경 분위기가 감지되고, 두 정상간 만남 불발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뉴욕증시 장중 낙폭을 확대했습니다.
커들로 "미·중 무역 합의에 상당한 거리 남아"
래리 커들로 백악관 경제위원회 위원장이 중국과의 무역협상이 합의에 도달하기까지는 상당한 거리가 남았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앞서 진행된 대화에서 두 나라간 방대한 대화는 있었지만 구조적 문제를 집행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언급하며, 뉴욕증시 하락폭을 더했습니다. 사실상 중국과의 협상 관련 문제들과 관련해, 중국이 약속을 이행하기까지 해야 할 것들이 많이 남아있음을 시사한 것인데요, 내달 2일 최종 시한을 남겨두고, 원만한 합의는 쉽지 않을 전망입니다.
EU "유로존 경제 전망치 하향 조정"...세계 경기 둔화 우려
유럽연합은 유로존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1.3%로 하향 조정한다고 밝히며,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가 다시 한번 불거졌습니다. 이번 전망치는 지난 11월 제시했던 전망치인 1.9%보다 크게 낮아져, 뉴욕증시 장 초반 부진의 원인이 됐습니다. EU측은 브렉시트 과정으로 인한 위험 증가와 글로벌 교류 악화 등으로 유로존이 위기에 직면했다고 경고했습니다.
트위터, 비용 증가율 급증·가이던스 부진에 급락
오늘 트위터의 4분기 실적이 발표 됐습니다. 트위터의 4분기 매출과 순익 모두 시장 기대치를 웃돌았지만 비용 증가율이 급증하고 가이던스가 부진하게 나오면서 오늘 장 급락했습니다. 트위터는 올해 1분기 비용 증가율이 20%에 달할 것이라고 공시했고, 매출은 이번 4분기보다 크게 줄어 든 7억 5천만 달러에 그칠 것이라고 공시했습니다.
한국경제TV 허정민 외신캐스터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