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현욱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고려아연의 영업이익이 전년동기 대비 32% 감소한 가운데 이같은 결과는 아연가격과 연가격, 은가격이 모두 하락했기 때문"이라고 밝혔습니다.
박 연구원은 이어 "현재 비철금속이 오르는 추세인 만큼 올해 연간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12% 늘어난 7200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향후 고려아연의 기술적 반등에 대한 기대감도 점차 확대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이미 부진한 실적이 주가에 반영된 측면이 있으며, 현재 저평가 매력이 부각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박 연구원은 "현재 고려아연의 주가는 10여년 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역사적인 밴드 하단에 머물고 있다"며 "향후 아연 가격 상승에 따른 실적 개선을 고려하면 앞으로 주가 개선이 예상된다"고 진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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