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는 오늘(8일) 최근 광주형 일자리 협약식 체결 관련 "정부가 광주형 일자리를 전국적으로 확산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정태호 일자리수석은 이날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통해 "상반기에 최소한도 두 군데는 좀 급물살을 탈 수도 있겠다는 기대를 가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상생형 지역 일자리 개념으로 해서 이것을 법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그런 준비를 하고 있다"며 "2월 달쯤에는 그 정책을 발표할 수 있는 정도로 준비가 진행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의 대선 공약인 광주형 일자리는 여러 논란으로 지지부진하다가 지난달 31일 광주시와 현대자동차가 극적으로 협약식을 체결했습니다.
정 수석은 "광주형 일자리는 지역 사회에서 노사민정이 대타협을 통해서 기업을 유치하고, 그리고 그 기업을 통해서 일자리를 창출하고, 나아가 지역의 경제를 발전시키는 것"이라고 정의했습니다.
그러면서 "우리 경제와 또 일자리를 위한 새로운 모델, 그야말로 경제사에 한 획이 되는 그런 사건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정 수석은 `광주형 일자리 추가 지역`에 대해 "군산, 구미, 대구, 그런 지역이 아주 구체적으로 계획들을 가지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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