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가 CJ헬로 인수를 확정하고 인수절차에 들어갈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8일 업계에 따르면 LG유플러스는 이르면 다음주 이사회를 열고 CJ헬로 인수 승인절차를 진행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지난해 12월 하현회 LG유플러스 부회장은 케이블TV 인수 여부를 올해 상반기 내에 결정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LG유플러스의 인수 대상은 CJ ENM이 보유하고 있는 CJ헬로의 지분 54%가 될 전망으로, 인수 가격은 경영권 프리미엄을 포함해 1조원 정도로 예상됩니다.
이에 대해 LG유플러스 관계자는 "아직 결정된 건 아무것도 없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8일 유가증권시장에서는 M&A에 대한 기대감으로 CJ헬로의 주가는 전날보다 15.12% 급등한 1만1,800원, LG유플러스의 주가는 6.12% 상승한 1만5,600원에 각각 거래를 마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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