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수산나, 연극 ‘톡톡’ 마지막 공연 성료…관객들 마음 속에 ‘작은 위로’ 남겼다

입력 2019-02-11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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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노수산나가 연극 <톡톡>을 성황리에 마쳤다.

노수산나가 지난해 10월 27일부터 2월 10일까지 대학로 티오엠(TOM) 2관에서 열린 연극 <톡톡>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공연을 마친 노수산나는 소속사를 통해 “삼개월 반 동안 많은 관객분들을 만나 함께 즐겁고 따뜻한 시간을 나눌 수 있어 정말 행복했다. 많은 사랑을 주신 관객분들께 정말 감사드리고 오래도록 여러분의 기억에 `작은 위로`가 되는 작품이기를 바란다”며 작품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함께 호흡을 맞춘 배우들과 정이 많이 들어 헤어지기 아쉽지만, 다른 작품에서 또 만나길 기대한다. 올 한 해 릴리처럼, 릴리의 기운으로 더 좋은 모습 많이 보여드리겠다”고 마지막 소감을 전했다.

연극 <톡톡>은 각기 다른 강박증을 가지고 있는 여섯 명의 환자가 강박증 치료의 최고 권위자 스텐 박사에게 진료를 받기 위해 모이면서 벌어지는 해프닝들을 유쾌하게 풀어낸 작품으로, 노수산나는 극 중 모든 말을 반복해야 하는 동어반복증의 릴리 역을 맡았다.

지난 2018년 한 해 동안 브라운관에서 활약을 펼쳐온 노수산나는 1년 8개월 만에 복귀한 연극 <톡톡>에서 사랑스러운 매력을 발산하는 릴리 역을 완벽하게 소화하며 극에 활력을 불어넣어 관객들의 큰 호평을 얻은 바 있다.

한편 노수산나가 공연한 연극 <톡톡>은 지난 10일 열띤 호평 속에 막을 내렸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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