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로스의 자회사 케이드론이 드론의 핵심제어 부품인 FC와 AMU의 국내 상용화에 성공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케이드론은 농업용 무인이동체 특허를 보유하고 있는 기업으로 지난 해 뉴로스는 케이드론의 지분 70%를 확보한 바 있습니다.
FC(Flight Controler)란 드론의 비행을 종합적으로 제어해 주는 핵심장치로 컴퓨터의 CPU에 비유되는 기술입니다.
AMU(Agriculture Management Unit)는 `농업용 다기능 제어장치`로서 정부 지원사업 가운데 하나인 미래 농어업용 사물인터넷(IoT) 기계 혁신 사업에서 케이드론이 주도적인 역할을 하는데 필수적인 기술입니다.
정부가 2019년 `혁신성장 8대 핵심 선도 사업`에 3조 6천억원을 투입하고, 8대 사업 중 드론도 포함한 만큼 미래 가능성도 크다는 평가입니다.
케이드론은 금산 공장에 연간 2천대 급의 드론 전문 생산설비를 갖추고 올 해 2월부터 양산에 들어갈 계획입니다.
이태경 케이드론 대표는 "계열사 케이드론은 정부지원사업과 투자유치를 통해 연구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올 해 내로 농업용 드론 시장 점유율 1위로 도약할 것"이라며 "나아가 자사의 기술력으로 완성한 FC, AMU 등 핵심기술을 통해 사물인터넷(IoT) 기계 혁신 사업에서의 우위를 확보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케이드론 측은 2020년에는 200억, 2021년에는 400억 매출을 올릴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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