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혈사제’ 욕망검사 이하늬의 파이팅 넘치는 회식 현장이 포착됐다.
SBS가 야심차게 선보이는 첫 번째 금토드라마 ‘열혈사제’가 오는 15일 밤 10시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열혈사제’는 다혈질 가톨릭 사제와 바보 형사가 살인 사건으로 만나 어영부영 공조 수사를 시작하는 익스트림 코믹 수사극. ‘굿닥터’, ‘김과장’의 박재범 작가와 ‘펀치’, ‘귓속말’의 이명우 감독이 의기투합해 기대를 모으는 작품이다.
특별한 드라마 ‘열혈사제’를 더욱 특별하게 만들어주는 것은 개성만점 배우들의 열연이다. 김남길, 김성균, 이하늬 등 색깔 있는 배우들이 만들어갈 연기 시너지, 차진 케미스트리가 ‘열혈사제’를 기다리는 시청자들을 두근거리게 만드는 것. 특히 이하늬는 천만 관객을 돌파한 영화 ‘극한직업’의 흥행 기운을 이어, ‘열혈사제’에서 물오른 연기력을 보여줄 전망이다.
‘열혈사제’에서 이하늬는 출세를 위해서라면 물불 가리지 않는 욕망 검사 박경선 역할을 맡는다. 극중 박경선은 현란한 말발과 깡, 전투력을 가진 캐릭터다. 권력에 충성하는 철두철미한 모습을 보이다가도, 미남을 밝히는 솔직하고 허당 같은 면모로 반전 매력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런 가운데 12일 ‘열혈사제’ 제작진은 박경선 캐릭터에 완벽 몰입한 이하늬의 촬영 스틸컷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공개된 사진은 검찰청 내 라인을 타기 위한 박경선의 필사의 회식 장면이다. 폭탄주를 제조하는 현란한 움직임부터 깍듯하게 인사를 하는 모습까지. 파이팅 넘치는 욕망 검사 박경선의 모습을 엿볼 수 있다.
이렇게 능청스럽게 회식을 주도하다가도, 찰나에 보여지는 박경선의 눈빛은 야망으로 반짝인다. 날카롭게 눈빛을 번뜩이는 박경선의 모습에서 만만치 않은 그녀의 내공이 느껴진다. 눈빛만으로도 박경선 캐릭터에 임팩트를 더하는 이하늬의 연기 또한 놓칠 수 없다. 순간을 포착한 사진이지만, 이미 박경선 그 자체가 된 이하늬의 모습이 본 방송을 더욱 기대하게 만든다.
‘열혈사제’ 제작진은 “실제로도 이하늬가 유쾌하게 현장 분위기를 이끌며 열정적인 회식 장면을 촬영했다”고 전하며, “이하늬만의 독특한 매력을 통해 결코 뻔하지 않은 검사 박경선의 캐릭터가 탄생할 것 같다. 이하늬의 물오른 연기력이 빛날 ‘열혈사제’와 박경선 검사의 활약을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한편 SBS 첫 금토드라마 ‘열혈사제’는 오는 15일 밤 10시 첫 방송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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