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케미칼은 지난해 영업이익 1조 9,686억원 기록했다고 잠정 공시했습니다. 이는 1년 전과 비교해 33% 감소한 수치입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6조 5,450억원을 기록해 1년 전과 비교해 4% 증가했습니다. 사상 최대입니다. 그러나 당기순이익은 1조 6, 784억원을 나타내 27% 감소했습니다.
롯데케미칼은 전 제품 수요약세에 따른 스프레드 감소와 하반기 실시되었던 여수와 울산공장 정기보수로 인한 일회성 비용 증가로 1년 전과 비교해 상대적으로 감소한 실적을 기록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주요 자회사인 롯데첨단소재와 롯데케미칼타이탄은 무역분쟁에 따른 중국시황 악화와 유가 등락에 따른 구매 관망세 지속, 전반적인 수요약세 우려감 등으로 수익성이 감소됐다고 덧붙였습니다.
롯데케미칼은 2019년 상반기 본격 가동되는 미국 ECC 공장과 말레이시아 타이탄 증설 물량 효과 등으로 수익성이 강화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또한 롯데첨단소재를 통한 고부가 제품 시장 확대 진출 등으로 안정적이고 견고한 사업안정성을 유지한다는 계획입니다.
한편, 롯데케미칼은 보통주 1주당 10,500원의 결산 현금 배당을 실시합니다. 롯데그룹의 주주친화정책을 적극 실천하는 동시에 주주 권익을 지속적으로 강화한다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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