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신규 클러스터 부지 유치전 '치열'...정부, "용인 확정된 것 아냐"

입력 2019-02-13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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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반도체 특화 클러스터 조성계획을 다음 달까지 확정한다고 밝히면서 SK하이닉스 신규 공장 부지를 두고 유치전이 치열해지는 양상입니다.

경기도 용인을 포함해 이천과 청주, 천안, 구미 등이 적극적으로 유치전에 나서는 가운데 오늘(13일) 기획재정부 발표에 따르면 정부는 반도체 특화 클러스터 조성계획을 다음 달까지 결정짓고 관련 절차를 곧 마무리할 계획입니다.

산업부 주관으로 조성되는 반도체 특화 클러스터에는 SK하이닉스 신규 공장이 들어설 예정이며 앞으로 10년간 120조 원이 투입돼 공장 건설과 반도체 장비 반입 등이 이뤄질 전망입니다.

한편, 산업부는 일부 언론매체가 SK하이닉스의 신규 공장 부지가 경기도 용인으로 정해졌다고 언급한 것에 대해 "확정된 바 없다"고 해명했습니다.

한국경제TV  증권부  송민화  기자

 mhson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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