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의 한 고무제품 공장서 화재 사고가 발생했다.
14일 오전 6시 22분께 충남 논산 가야곡면에 위치한 고무제품 제조공장에서 불이 나 소방당국이 출동했다.
소방당국은 소방관 185명과 펌프차 등 장비 44대, 화재 진압용 헬기 3대를 투입해 오전 8시 30분께 큰 불길을 잡았다.
논산 화재로 공장 한 개 동 830㎡가 불에 탄 것으로 전해졌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공장 주변에 보관 중인 고무제품이 많아 완전 진화까지는 적지 않은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충남소방본부 관계자는 "야적장과 공장 내부에 쌓아 놓은 고무제품이 타면서 연기가 많이 발생하고 있다"며 진화가 완료되는 대로 정확한 피해 상황과 화재 원인을 조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논산 고무공장 화재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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