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재생에너지설비 2,989MW가 새로이 보급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재생에너지설비는 각각 태양광 2,027MW, 풍력 168MW, 수력 6MW, 바이오 755MW, 폐기물 33MW 증가했습니다.
이는 `재생에너지 3020 이행계획` 상 2018년 목표치를 172% 초과달성한 수치입니다.
또 2014년부터 2017년까지 3년간 재생에너지 보급 증가율은 평균 8.9% 수준이었지만, 이행계획 시행 이후에는 17년 대비 19.8%라는 가파른 상승폭을 보였습니다.
재생에너지 3020 이행계획이란 2030년까지 재생에너지 발전량을 63,8GW, 전체 20%까지 늘리는 계획입니다.
특히 태양광은 최근 3년새 2015년까지 누적 보급량의 두 배가 늘어나며 전체 상승폭을 이끌었습니다.
태양광 발전의 상당부분(83%)은 분산전원의 역할에 적합한 1MW 미만 중·소형 태양광 설비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지역별로는 전남과 전북에 신규설비의 33%가 집중됐고, 충남, 강원, 경북을 포함한 5개 지역에 2018년 신규설치량의 70%가 들어섰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재생에너지 3020 이행계획의 원활한 추진과 재생에너지 기술개발, 클러스터 조성방안 등이 담긴 `재생에너지 산업경쟁력 강화방안`도 조만간 내놓을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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