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제이홉, 모교에 1억원 전달…지난 12월에도 남몰래 기부

입력 2019-02-18 22:51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멤버 제이홉이 18일 생일을 맞아 모교에 1억원을 전달했다고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이 밝혔다.
재단에 따르면 제이홉은 모교인 광주광역시 국제고등학교의 저소득가정 후배를 위해 써달라며 재단 광주지역본부에 성금을 기탁했다.
재단은 학교에서 도움이 필요한 학생을 선발한 뒤 장학금을 전달할 계획이다.
앞서 제이홉은 지난해 12월 20일에도 재단에 1억5천만원을 기부했다.
재단 관계자는 "제이홉이 당시 절대 밝히지 말아 달라면서 남몰래 기부했다"며 "기탁받은 후원금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꿈을 실현하기 어려운 꿈나무와 환아 지원을 위해 사용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총 2억5천만원을 쾌척한 제이홉은 재단의 1억원 이상 고액기부자 모임인 `그린노블클럽`에 146번째로 가입했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조시형  기자

 jsh1990@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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