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구자균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 신임회장>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는 오늘(20일) 열린 제41차 정기총회에서 구자균(61) LS산전 회장이 신임회장으로 취임했다고 밝혔습니다.
구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현재 우리 기업은 융합을 통해 새 기술과 산업이 탄생하는 대전환기에 직면해 개별기업이 감당하기 어려운 혁신과 변화를 요구받고 있다"며 "이에 대처하려면 `함께 하는 기술혁신`이 중요하며, 이는 산기협의 가장 중요한 임무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축적한 기업연구소 데이터를 바탕으로 기술과 정보가 공유되는 기술혁신 플랫폼 구현을 추진하고 정부와 소통도 강화해 국가 기술혁신 정책에 산업현장의 의견이 반영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구 회장은 고려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텍사스대에서 국제경영 석사 및 기업재무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국민대와 고려대 교수로 재직한 바 있고 2005년부터 LS산전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산기협은 기업연구소의 설립·운영과 산업계의 기술개발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1979년에 설립된 단체로 현재 8천600개 기업이 회원사로 등록돼 있습니다.
한편, 구 회장의 임기는 3년입니다.
한국경제TV 증권부 송민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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