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 노사의 2018년 임금 및 단체협상이 타결됐습니다.
현대중공업 노조는 오늘(20일) 임단협 2차 잠정합의안 찬반투표를 실시한 결과 50.9%가 찬성해 합의안을 가결했다고 밝혔습니다.
노조 조합원 8,546명 중 7,734명이 참여했고 3,939명이 찬성에 표를 던졌습니다.
2차 잠정합의안은 기본급 4만5천원(호봉승급분 2만3천원 포함) 인상, 격려금 100%+300만원 지급, 통상임금 범위 700%에서 800%로 확대, 올해 말까지 유휴인력 등에 대한 고용 보장 등을 담고 있습니다.
앞서 노사는 지난해 12월 27일 잠정합의안을 마련하고 지난달 25일 찬반투표를 벌였지만 62.8% 반대로 부결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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