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시원(32)이 방송에서 언급했던 소매치기 사건 당일 영상을 공개했다.
이시원은 2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지구를 좀 더 아름답게 만들었다"며 동영상 한편을 게재했다.
영상 속 이시원은 경찰로 추정되는 남성 두 명과 더불어 사건에 대한 조서를 작성하는 모습. 유창한 영어로 대화를 나눈 그는 "(소매치기)범인을 검거했고, 여기엔 언더커버 경찰들"이라고 남성들을 소개했다.
이어 이시원은 "범인을 두 명이나 잡았다"면서 카메라를 향해 환한 미소를 지어보였다.
해당 영상을 게시하면서 "#바르셀로나의 히로인 #소매치기 검거"라는 태그를 달아 뿌듯한 마음을 드러내기도 했다.
이시원은 전날 방송된 tvN 예능 `인생술집`에서 드라마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해외촬영 당시 소매치기를 잡은 사연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촬영을 쉬는 동안 소매치기와 마주했다는 그는 "도와 달라"고 소리를 질렀고, 잠복경찰들의 도움으로 범인을 잡았다고 설명했다.
이시원 (사진=인스타그램)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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