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북미 정상회담 D-2…경계감에 소폭 상승

김원규 기자

입력 2019-02-25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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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북미 정상회담을 하루 앞두고 경계감 탓에 소폭 상승하는 데 그쳤습니다.

25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0.09% 오른 2,232.56으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이는 종가 기준으로는 지난해 10월8일 기록했던 2,253.83 이후 넉달여만의 최고치입니다.

금융투자업계에서는 북미 정상회담 등 주요 이벤트를 앞두고 관망 심리의 확대로 인해 지수의 상승폭이 제한된 것으로 풀이했습니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90억원, 803억원어치를 순매수했지만 외국인은 796억원을 순매도했습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는 삼성전자(0.42%)와 LG화학(0.52%) 등은 올랐으며 SK하이닉스(-1.69%), 셀트리온(-1.45%), 삼성바이오로직스(-1.73%) 등은 하락했습니다.

코스닥 지수의 경우 0.94% 오른 750.40으로 장을 마쳤습니다.

이날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767억원, 618억원을 순매수했지만 개인은 1천253억원을 순매도하며 지수에 부담을 줬습니다.

시총 상위주 중에는 신라젠(1.81%), CJ ENM(2.31%), 포스코켐텍(1.59%) 등은 올랐으며 셀트리온헬스케어(-1.72%), 바이로메드(-1.57%), 메디톡스(-1.71%) 등은 내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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