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지역의 주체적인 노력으로 `상생형 일자리`의 창출 합의를 이끌어내면 정부도 이를 다방면에서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산업부 주최로 서울 KT 스퀘어 드림홀에서 열린 `상생형 지역일자리 포럼`에 참석한 성윤모 장관은 "상생형 일자리 사업이 다양한 모델로 나올 수 있다"며 이러한 모델의 확산을 강조했습니다.
이어 "지역 노·사·민·정이 큰 것을 얻기 위해 작은 것을 놓는 등 양보할 때 상생형 지역일자리가 창출되고 성공할 수 있다"며 이해당사자 간의 합의와 협력을 요청했습니다.
산업부는 포럼을 통해 지방자치단체와 지역 혁신기관에 상생형 지역일자리 사업에 대한 정부 지원사항과 새 모델 발굴에 대해 설명했습니다.
특히 자동차 만이 아닌 전자, 유통 등 다양한 업종에서 상생형 일자리 모델 창출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제시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발제에 나선 이항구 산업연구원 박사는 "상생형 지역일자리로 투자·고용의 새로운 생태계를 조성해 한국의 대기업 중심 산업구조, 잠재성장률의 둔화 등을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이날 포럼에는 광역·기초 지방자치단체 관계자와 홍의락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 약 200명이 참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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