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가 공식적으로 국민소득 3만달러 시대로 들어섰습니다.
한국은행은 5일 `2018년 연간 국민소득(잠정)`을 통해 지난해 우리나라 1인당 국민총소득(GNI)이 3만1,349달러로 전년보다 5.4%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우리나라의 1인당 국민소득은 지난 2006년 2만달러를 넘어섰고 12년 만에 3만달러 돌파하게 됐습니다.
지난해 우리나라 경제성장률은 앞서 한국은행이 발표한 속보치와 같은 2.7%로 나타났습니다.
민간소비는 전년 대비 2.8% 성장하며 2011년(2.9%) 이후 7년 만에 최고치를 나타냈고 수출도 4.2% 증가하며 성장을 견인했습니다.
반면 건설투자(-4%)와 설비투자(-1.6%)는 마이너스 성장을 보이며 부진했습니다.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