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사상 최대 기록을 쓰던 외환보유액이 넉달 만에 감소 전환했습니다.
한국은행은 2월 말 우리나라 외환보유액이 4,046억7천만 달러로 전달보다 8억4천만 달러 줄었다고 6일 밝혔습니다.
외환보유액은 지난해 10월을 저점으로 석달 연속 증가하며 지난 1월에는 4,055억1천만 달러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2월에는 달러화 강세로 유로화와 엔화 등 기타통화 표시 외화자산의 달러화 환산액이 줄면서 감소로 돌아섰습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가치를 나타내는 미국 달러화 지수는 2월 말 96.15로 전달(95.34)보다 0.8% 강세를 보였습니다.
한편 1월 말 기준 우리나라의 외환보유액 규모는 홍콩에 이어 세계 8위 수준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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