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조국 수석에게 '인도네시아 韓기업 임금체불 수사공조' 지시

권영훈 기자

입력 2019-03-07 15:35  

락토핏 당케어 광고 이미지
난각막NEM 광고 이미지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7일) 오전 인도네시아에 진출해 있는 한국기업의 임금체불과 관련 조국 민정수석에게 인도네시아 당국의 수사 및 형사 사법 공조, 범죄인 인도 등 대응방안에 대해서 적극 공조하라고 지시했습니다.

고민정 청와대 부대변인은 이날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통해 "(대통령 지시에 따라)고용노동부는 고용노동관을 통해서 임금체불 규모와 피해사실 등을 신속하게 파악하고, 유사사례를 긴급 점검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경찰청은 인도네시아 당국이나 현지 공관에서 자료를 넘겨받는대로 바로 내사에 착수할 예정"이라며 "법무부는 이미 체결된 범죄인 인도 조약 및 형사 사법 공조 조약을 바탕으로 상호협력할 방침"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이번 사건으로 인도네시아를 비롯한 동남아시아에 있는 한국 기업들이 현지 노동자들에게 피해를 끼치는 일이 없어야 할 것"이라며 "또한 이러한 사건들로 인해 해당 국가와의 신뢰 및 협력관계가 훼손되어서는 안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번 사건은 자카르타 시내에서 동쪽으로 20여㎞ 떨어진 브카시 소재 봉제업체 SKB의 대표 김모(69 추정)씨가 지난해 10월 5일 직원 3,000여명에게 월급을 주지 않고 잠적하면서 불거졌습니다.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