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5G MEC'오픈 플랫폼 구축..."데이터 지름길 열려"

송민화 기자

입력 2019-03-14 13:51  


SK텔레콤은 5G데이터 통신 응답 속도를 획기적으로 높여주는 ‘모바일 에지 컴퓨팅 오픈 플랫폼(Mobile Edge Computing Open Platform)’을 구축해 협력사에 제공한다고 오늘(14일) 밝혔습니다.

SK텔레콤에 따르면 ‘모바일 에지 컴퓨팅’(이하 MEC)은 ‘데이터 전송 지름길’을 만들어 전송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지연 시간을 최소화하고 5G 기지국이나 교환기에 소규모 데이터 센터를 설치해 전송 구간을 줄이는 방식입니다.

통상 고객의 5G 스마트폰에서 인터넷 데이터센터로 데이터를 전송하는데 최소 4단계 과정을 거쳤으나, MEC 기술을 통해 과정이 최대 2단계로 단축돼 데이터 지연 시간이 최대 60%가량 줄어듭니다.

SK텔레콤은 협력사들이 보다 쉽게 관련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MEC플랫폼을 외부에 개방하고, 개발사들은 초저지연 특성이 필요한 서비스를 SK텔레콤 MEC플랫폼과 연동해 고객의 서비스 체감 품질을 높일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예를 들어, 스마트팩토리에 MEC를 적용해 5G로 구동되는 다양한 로봇의 응답 속도를 올릴 수 있는데 극한의 응답 속도를 요구하는 ▲AR/VR서비스 ▲클라우드 게임 ▲자율주행, 차량관제 ▲실시간 생방송 등에서도 MEC 기술이 유용하게 활용될 전망입니다.

SK텔레콤은 MEC플랫폼 API를 개발자 지원 사이트에서 제공하고, 상반기 중 분당사옥에 ‘SKT MEC 개발자 센터’를 오픈해 기술 지원에 나설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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