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U+, CJ헬로 인수인가 신청 예정..."유료방송 재편 개시"

입력 2019-03-14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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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업계와 관계 기관에 따르면 LG유플러스는 내일(15일) 오전 정부과천청사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통신정책과 방송산업정책 담당 부서에 인가 신청서를 제출하기로 했습니다.

또, 이날 오후에는 정부세종청사에 있는 공정거래위원회를 방문해 인가 신청서를 낼 예정입니다.

LG유플러스는 이사회가 지난달 14일 CJ ENM이 보유한 CJ헬로 지분 50%+1주를 매입하기로 의결한 뒤 법에 따라 30일 이내에 정부에 인허가 서류를 제출하기 위한 준비를 해왔습니다.

LG유플러스가 정부 인허가를 획득하면 CJ헬로의 최대주주가 됩니다.

가입자 376만 명(시장 점유율 11.7%)으로 유료방송업계 4위인 LG유플러스는 CJ헬로 가입자를 흡수하면 가입자가 789만 명(24.5%)에 달해 997만 명(31%)의 KT그룹(KT+KT스카이라이프)에 이은 2위로 올라섭니다.

한국경제TV  증권부  송민화  기자

 mhson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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