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이 최근 에티오피아 항공기 추락 사건으로 인해 안전성에 의문이 제기되고 있는 B737-MAX8 도입에 대해 "안전성에 대한 국제적 공감대 확립된 이후" 진행할 것이란 입장을 밝혔습니다.
제주항공은 지난해 11월 보잉사가 제작한 B737-MAX8 50대(확정 40대·옵션 10 대) 구매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이어 2020년에 해당 항공기를 리스 형태로 도입하는 것도 검토했습니다.
제주항공 측은 "최근 안팎의 우려가 커지고 있는 해당 항공기 이슈와 관련, 아직 문제의 원인 이 밝혀지지는 않았지만 도입의 전제는 `안전성에 관한 국제적 공감대`가 확립돼야 한다는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이어 "제주항공이 정한 최고 경영 목표는 `안전운항 체계 고도화`"라며, "항공기 도입 계획도 이 같은 원칙에 따라 진행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