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주요 이슈] 뉴욕증시, 3대 지수 혼조...페이스북 부진

입력 2019-03-15 08:58  

    1. 뉴욕증시, 3대 지수 혼조...페이스북 부진

    2. 1월 신규주택판매 6.9%↓...예상치 하회

    3 .블룸버그 "미중 정상회담 일러야 4월 개최"

    4. 美 상원, 비상사태 무력화 결의안 59대 41로 통과


    뉴욕증시, 3대 지수 혼조...페이스북 부진

    오늘 자 뉴욕증시, 3대 지수 모두 보합권에서 거래됐습니다. 전날 페이스북과 자회사인 인스타그램이 전 세계에서 일시적으로 불통이 되면서 이용자들이 혼란을 겪자 주가가 1.4% 이상 떨어지면서 증시에 부담을 줬습니다. 반면 다른 기술주들은 여전히 강한 흐름 보여줬는데요, 애플은 증권사 코웬이 견고한 아이폰 매출에 20% 이상 오를 것 이라고 밝히고 목표가를 상향하자 주가가 1% 이상 오르는 흐름 나타냈습니다. 스냅도 마찬가지도 상승했는데요, BTIG 가 처음으로 매수 의견을 제시하면서 8% 이상 올랐습니다. 전문가는 S&P 11개 업종 중 기술주가 올해 들어 가장 탄탄한 흐름 보이고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美 1월 신규주택판매 6.9%↓...예상치 하회

    지난 1월 미국의 신규 주택판매가 큰 폭 떨어지면서 시장 예상치에 크게 밑돌았습니다. 미국 상무부는 지난 1월 신규 주택판매가 전월 대비 6.9% 감소한 연율 60만7천 채를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월스트리트저널은 0.2% 증가한 62만2천 채를 예상했습니다. 지난해 주택가격과 금리 상승이 주택 판매에 부담을 주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블룸버그 "미중 정상회담 일러야 4월 개최

    블룸버그 통신이 미중 정상회담은 일러야 4월에 열릴 가능성이 높다고 보도했습니다. 미중 무역협상에 전통한 3명의 소식통은 정상회담이 열리려면 4월 말이 돼야 할 것이라고 밝혔는데요, 중국 측이 트럼프 대통령이 북미 정상회담처럼 '노딜'을 선언하는 상황에 부담을 느끼고 있다는 의견입니다.

    美 상원, 비상사태 무력화 결의안 59대 41로 통과

    미국 상원은 멕시코 국경장벽 건설을 위한 국가 비상사태 선포를 무력화하는 내용의 결의안에 대한 표결을 진행했는데, 59대 41로 상원을 통과했습니다. 이에 따라 트럼프 대통령의 대선 공약에 제동이 걸리면서 리더십에 타격을 줄 것이란 의견이 제시됐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결의안이 상원을 통과하자 트위터에 거부권을 행사하겠다고 밝혔는데요, 트럼프 대통령은 민주당이 통과시킨 결의안으로 인해 국경이 개방되고 이에 따라 마약과 범죄 등이 증가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강경한 태도에 따라 결의안이 무력화 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한국경제TV    윤이라  외신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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