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오전 10시께 서울지방경찰청에 출석한 정씨는 이날 오전 7시7분께 조사를 마치고 나와 취재진에게 "조사에서 성실하고 솔직하게 진술했고, 이른바 `황금폰`도 있는 그대로 제출했다"며 "물의를 일으켜 정말 죄송하다"고 말했다.
"카카오톡 대화 내역 중 `경찰총장`이 누구냐"는 질문에는 "조사를 통해 말씀드리겠다"고 말을 아꼈다.
정씨는 "불법촬영 혐의를 인정하느냐" "경찰 유착 의혹이 사실인가" 등 이어진 질문에는 답을 피하며 준비된 카니발 차량에 올라타 경찰서를 빠져나갔다.
(연합뉴스)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