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근로자들, 은퇴 후 대비 저축 하지 않는다"

입력 2019-03-16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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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의 미국 근로자들은 65세 은퇴 이후 현재 생활 수준을 유지할 만큼의 저축을 하지 않는 것으로 평가됐다.


美 스탠포드 장수연구센터(Stanford Center on Longevity)는 14일 연간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진단했다.


센터는 "65세에 은퇴해 일상적인 생활 수준을 유지하고 싶다면, 현재 수입의 10~17%를 퇴직 예금에 넣어야 한다"고 충고했다.


35세가 되어서야 시작한다면, 65세 은퇴까지 15~20%를 넣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센터는 "이런 숫자를 단기 예금에서는 제외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25~64세의 가정들은 퇴직 예금의 중간값은 현재 수입의 6~8%에 머무는 것으로 조사됐다.


센터는 "미국 근로자들은 근로 기간 연장과 예금 확대, 지출 감소 등의 일정한 조합에 적응해야만 한다"고 설명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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