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 "신세계인터네셔날, 올해 실적 성장 기대…목표주가↑"

신재근 기자

입력 2019-03-18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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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은 18일 신세계인터네셔날에 대해 신규 화장품 출시와 해외 사업 성과에 따른 실적 성장이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32만원으로 28% 상향조정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했습니다.
이수경 KB증권 연구원은 이날 "신규 화장품 브랜드 `연작`의 매출 인식이 본격화되고, 중국 의류 사업 성과가 확인될 시 주가 모멘텀은 더욱 강해질 전망"이라며 "신세계 그룹의 유통력과 자회사 인터코스코리아를 통한 자체 생산 경쟁력을 바탕으로 실적이 개선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KB증권 자료에 따르면 신세계인터네셔날은 올해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성장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특히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68.5% 오른 94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 회사는 또 해외 사업 확장도 꾀하고 있습니다.
이 연구원은 이에 대해 "2018년 3월 중국 사업 확장을 위해 설립한 상해 법인이 직접 의류 브랜드 전개에 나선다"며 "자체 운영을 통한 업무 효율 증대와 시너지 창출이 예상된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다음달 중 `스튜디오 톰보이`는 중국 오프라인 매장을 출점할 계획이며, `지컷` 또한 현지 법인을 통해 사업을 확장할 전망"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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