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겸 사업가 백종원이 이번엔 학교 급식 개선에 나선다.
tvN은 오는 6월 첫 방송을 앞둔 예능 프로그램 `고교급식왕`(연출 임수정)을 18일 소개했다.
`고교급식왕`은 요리에 관심 있는 고등학생들이 학교 급식 레시피를 제안하고 경연을 벌이는 프로그램이다.
백종원은 참가자들이 제안한 레시피가 학교 급식으로 적합한지에 대해 학생들에게 다방면으로 조언을 제공한다.
백종원은 `고교급식왕` 출연을 앞두고 "우리나라는 영양상으로 꽤 높은 수준의 급식을 선보이고 있지만, 학생들의 트렌드에 대해 고려가 부족한 편"이라며 출연 배경을 밝혔다. 이어 "이번 기회를 통해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춘 메뉴들이 만들어져 점심시간이 더욱 즐겁고 만족스러워지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프로그램 참가자는 다음 달 7일까지 홈페이지를 통해 모집한다. 요리와 급식 레시피에 관심 있는 4인 이하 고등학생팀이면 지원할 수 있고 최종 우승팀에겐 소정의 장학금이 제공된다.
백종원 고교급식왕 (사진=tvN)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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