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 평균 6~7%대 빠른 경제 성장과 1억 명에 가까운 인구수,
아시아 거대 시장으로 성장하고 있는 베트남에 최근 몇년 새 우리나라 기업들이 앞다퉈 진출하고 있는데요.
이런 상황에서 베트남 내 대표 관광지인 람동성 달랏시 지역 고위공무원과 기업 대표들이 대규모로 오는 26일 우리나라를 방문한다고 합니다.
그 이유를 문성필 기자가 전합니다.
<기자>
베트남 호찌민시에서 북쪽으로 300km 가량 떨어진 곳에 위치한 달랏시.
온화한 기후로 일년 내내 꽃이 핀다고 해 이른바 '영원한 봄의 도시'로 불립니다.
이렇다보니 화훼 산업, 커피 농업 등이 발달했습니다.
한해 이곳을 찾는 관광객만 약 550만 명, 이 가운데 내국인 비중이 95%에 달할 정도로 베트남 내 대표 휴양지로 꼽히며 리조트 개발·운영 등 관광산업도 꾸준히 성장하고 있습니다.
달랏시가 속해 있는 람동성 성장과 달랏시 시장, 20여 개 기업 대표들이 다음주 한국을 방문합니다.
빠른 도시 성장세에 발맞춰 규모 확대를 위해 한국 기업들의 투자를 유치하기 위해섭니다.
이를 위해 한국경제TV K-VINA(케이비나) 비즈센터와 국내 첫 '베트남 람동성(달랏시) 투자 컨퍼런스'를 오는 26일 엽니다.
현지 고위 공무원들이 농업은 물론 농수산물 가공업, 그리고 관광산업 등 다양한 투자 사업들을 직접 설명할 예정입니다.
토지 임대료·기업 소득세, 세금 면제 등 투자 인센티브에 대한 상세한 안내도 이뤄집니다.
이와 함께 한국-베트남 기업 간 사업 연결, 수출입 상담도 진행됩니다.
한국경제TV 문성필입니다.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