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투자가 22일 대한항공에 대해 1분기 대한항공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컨센서스에 부합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4만3,000원을 유지했습니다.
하나금융투자는 1분기 대한항공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3조1,500억원, 2,026억원으로 전년대비 1.7%, 21.8%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박성봉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지난 4분기부터 시작된 국토부의 항공기 안전 강화 정책에 따른 정비비 확대와 견조한 여객수요로 국제선 수송이 전년동기 대비 2.8% 증가가 있다"며 "국제유가 하락에 따른 급유단가 하락이 실적에 긍정적으로 작용해 영업이익은 시장 컨센서스인 1,981억원에 부합할 것"이라고 풀이했습니다.
박성봉 연구원은 "하나금융투자는 유가가 재차 50불 중반대로 회귀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유가가 60불 상회 시 세계 1위 산유국인 미국이 증산에 나서면서 유가 상승을 제어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1분기 양호한 영업실적이 2분기까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현재 주가는 PER 0.8배 밴드 하단 수준으로 밸류에이션 상으로도 저평가 되었다고 판단한다"며 "최근 발표된 자산 매각을 통한 재무구조 개선 계획도 긍정적이라 판단된다"고 언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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