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생명이 오늘(26일) 정기 주주총회를 열어 성대규 사장을 제9대 대표이사로 공식 선임했습니다.
성대규 사장은 취임사에서 "오렌지라이프와의 시너지를 통해 `원(One) 신한` 추진을 가속화하고, 신한금융그룹의 성장에 중추적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신한지주는 올 2월 오렌지라이프를 14번째 자회사로 편입한 바 있습니다.
또 성 사장은 업무 프로세스의 혁신을 강조하며 "상품 설계부터 보험금 지급까지 인슈어테크를 기반으로 한 신시장 개척에 앞장서겠다"고 포부를 밝혔습니다.
성대규 사장은 재정경제부와 금융위원회 등을 거친 대표적인 `보험통` 관료출신으로, 2003년 보험업법 전면개정으로 방카슈랑스를 단계적으로 도입하고 제 3보험업 분야를 신설했으며 보험개발원장으로 지내며 빅데이터를 활용한 보험요율 산정체계를 구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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