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릎 건강 위협하는 휜다리, 예방이 중요해

입력 2019-03-27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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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에 균형도 잘 맞지 않고, 골반도 틀어지는 등 신체 변화로 불편함을 느끼는 이들이 있다. 이중 대부분은 운동을 좋아하고 활동량이 많아서 생기는 일시적인 현상이라 판단해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다가 오랜 시간 방치한 뒤 쉽게 피로해지며 몸의 근육들도 균형이 깨지는 경험을 할 수 있다.

강남세란의원 김수연 원장에 따르면 이 때 병원을 찾는다면 무릎이 정상 각도에서 벗어난 휜다리로 인해 나타난 증상이라는 진단을 받는 경우가 있다.

휜 다리는 의학적인 관점과 심리학적 관점에서 꼭 치료가 필요하다. 의학적으로 보면 다리는 몸의 중심을 잡고, 보행 시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며, 몸을 움직일 때 가장 많은 힘을 받기 때문이다.

따라서 다리에 문제가 생기면 다른 척추 질환, 평발, 통증, 디스크의 원인이 되며, 특히 체중이 비정상적으로 분산되어 무릎관절에 많은 영향을 주어 퇴행성 변화가 빨리 올수 있다. 퇴행성 관절염이 올 경우 비수술로는 치료가 불가능하기 때문에 예방하는 것이 가장 좋다.

휜다리는 골반이 틀어져 있다, 척추 측만증이 동반될 수 있다, 가끔 무릎이 아프고 소리가 난다, 발목을 자주 삔다, 종아리 바깥쪽 뼈가 튀어 나와 있다, 발모양에 변형이 있다, 아킬레스 건이 휘어져 있어 많이 걸은 후에는 통증이 심하다 등 증상을 보인다.

김 원장은 “휜다리를 개선하기 위해 병원을 찾는다면 상담 후 전신 엑스레이 촬영을 시작으로 보행검사를 실시하고 운동처방 및 치료 그리고 도수 치료와 체외충격파 무릎 치료를 통해 무릎의 이상 각도를 이해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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