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GM이 지난해 2월 폐쇄를 결정한 군산공장을 국내 자동차 부품업체 컨소시엄에 매각키로 했습니다.
한국GM은 현대차 1차 협력업체인 엠에스오토텍이 주도하는 컨소시엄과 군산공장 매각과 관련한 주요 거래 조건 합의서를 체결했습니다.
엠에스오토텍은 종속회사인 명신이 한국GM의 군산공장 토지와 건물 등을 1천130억원에 취득하며 취득 예정일은 6월 28일이라고 공시했습니다.
코스닥 상장기업인 엠에스오토텍은 경북 경주시에 본사를 둔 현대자동차 1차 협력사로 차체 부품을 제작하고 있습니다.
컨소시엄은 군산공장을 인수한 뒤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방식으로 전기차를 생산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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