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유주혜가 뮤지컬 <파가니니>를 성황리에 마쳤다.
지난 2월 15일부터 3월 31일까지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에서 공연된 뮤지컬 <파가니니>에서 ‘샬롯 드 베르니에’ 역으로 완성도 높은 연기를 선보인 배우 유주혜가 마지막 공연 성료 소감을 밝혔다.
유주혜는 소속사 미스틱스토리를 통해 "공연 내내 많은 환호와 박수 보내주신 관객 분들께 정말 감사드린다. <파가니니>를 통해 위로와 용기, 기쁨을 느끼셨다는 관객 분들의 말씀에 내가 더욱 위로를 받는 느낌이었다. 관객 한 분 한 분의 따스한 눈빛과 진심을 오래도록 마음 속에 새겨놓겠다. 앞으로도 관객들과 소통할 수 있는 작품으로 인사 드리겠다"며 마지막 소감을 전했다.
뮤지컬 <파가니니>는 1840년 파가니니가 숨을 거둔 후, 그가 악마에게 영혼을 팔았다는 이유로 교회 공동묘지 매장을 불허 당하고 이에 아들 아킬레가 아버지의 영원한 안식을 위해 길고 긴 법정 싸움을 시작하며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유주혜는 극 중 파가니니의 재산과 재능까지 빼앗으려는 콜랭 보네르의 약혼자이자 오페라 가수 지망생 샬롯 드 베르니에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유주혜는 이번 작품을 통해 폭발적인 가창력과 섬세한 감정 연기로 관객들을 매료시키며 또 한 번 독보적인 실력을 입증했다. 뿐만 아니라 매회 공연장을 가득 채우는 열정적인 공연으로 관객들에게 큰 울림을 선사해 뜨거운 호평을 얻고 있다.
한편 뮤지컬 <파가니니>는 지난달 31일 관객들의 성원 속에 막을 내렸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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