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증권이 3일 대한항공에 대해 최근 주주총회에서 거둔 소기의 성과를 바탕으로 내년부터 본격적인 개선 구간에 접어들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4만9천원을 유지했습니다.
유승우 SK증권 연구원은 "1분기 매출액은 3 조 855억 원, 영업이익은 1,698억 원을 기록해 2 일 기준 컨센서스인 2,120억 원을 크게 하회할 것으로 전망한다"며 "이번 분기에도 엔진 정비비가 전년비 600억 원 발생할 것으로 추정되며 최저임금 인상 및 임금 인상에 따른 자연증가분 전년비 100 억, 광고비 150 억 등이 비용으로 발생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이어 "국제여객 운임은 원화로는 전년비 1.0% 가량 상승한 것으로 추정되지만 환율효과로 3.3% 하락한 81센츠(cents) 로 추정되며, 화물 운임 역시 원화로는 전년비 3.8%가량 상승했지만 달러화로는 29.1센츠를 기록하며 전년비 1.0% 하락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언급했습니다.
유승우 연구원은 "결론적으로 여전히 올해 연간으로 유가는 낮게 유지될 것이라고 판단하기에 실적 기대감을 다시 한 번 가져볼 수 있다고 판단한다"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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