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시어터 메가박스의 큐레이션 브랜드 ‘클래식 소사이어티’가 <2019 베를린 필하모닉 유로파 콘서트>를 오는 5월 1일 생중계 상영한다.
1991년부터 매년 5월 1일 개최되는 베를린 필하모닉의 ‘유로파 콘서트’는 유럽의 명승지를 순회하며 문화 유산을 기리는 콘서트로 올해는 독일과 프랑스의 친교를 상징하는 의미에서 프랑스 파리 센 강변에 위치한 오르세 미술관에서 열린다.
파리의 3대 미술관으로 손꼽히는 오르세 미술관은 1848년부터 1914년까지 프랑스 예술을 잘 드러내는 회화와 조각, 가구 등을 소장하고 있으며, 모네, 고갱, 반 고흐로 대표되는 인상주의 및 후기인상주의 걸작을 만나볼 수 있어 보는 즐거움을 더할 예정이다.
이번 콘서트는 21세의 어린 나이에 이미 베를린 필하모닉을 지휘한 바 있는 영국 출신의 천재 지휘자 ‘다니엘 하딩’이 지휘봉을 잡으며, 금세기 최고의 베이스 바리톤으로 불리우는 ‘브린 터펠’이 독창자로 무대에 오르는 것으로 알려져 수많은 클래식 애호가들의 기대를 한몸에 받고 있다.
특히 이번 유로파 콘서트는 독일과 프랑스, 양국의 음악적 문화 교류의 상징과도 같은 바그너, 드뷔시, 베를리오즈의 작품들로 구성돼 양국의 음악성이 얼마나 깊은 영향을 끼쳤는지 생생하게 전달할 예정이다.
신희식 메가박스 편성전략팀장은 "올해도 메가박스 생중계를 통해 역사적 깊이가 있는 유로파 콘서트를 현장에서 관람하는 것처럼 생생하게 만나볼 수 있을 것”이라며 “특히, 올해는 독일과 프랑스 간의 친교를 상징하는 의미로 오르세 미술관에서 열리는 만큼 양국의 문화 예술의 향기를 짙게 느낄 수 있어 관객들의 눈과 귀를 모두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2019 베를린 필하모닉 유로파 콘서트>는 코엑스, 강남, 센트럴, 신촌, 목동, 킨텍스, 분당, 영통, 하남스타필드, 대구, 부산대 등 전국 메가박스 11개 지점에서 오는 5월 1일 오후 6시 생중계 상영된다. 러닝타임은 인터미션 포함 120분이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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