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노화에 대한 전국 여론 조사(National Poll on Healthy Aging)`가 작년 가을 50~80세 성인 2천5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절반 이상이 반려동물을 키우는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자의 88%는 반려동물이 삶을 즐기는 데 도움을 줬으며, 86%는 자신이 사랑받고 있다는 감정을 느끼게 해준다고 말했다.
마켓워치는 고령자의 40% 이상이 주기적으로 외로움을 탄다는 점을 고려할 때 반려동물을 입양하거나 치료동물과의 접촉을 늘리면 삶의 질이 올라갈 수 있다고 분석했다.
실제 홀로 생활하거나 건강상태가 좋지 않은 고령 응답자 가운데 72%는 반려동물이 정서적·육체적 증상에 대처하는데 도움을 줬다고 답했다.
조사에 따르면 반려동물은 통증을 완화시키고, 규칙적인 일을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며, 사회성과 활동성을 높여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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