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창규 KT 회장이 강원도 고성군 산불 피해와 관련해 "재난대책본부와 긴밀히 협조해 통신복구에 만전을 다해달라"고 강조했습니다.
황 회장은 5일 오전 KT 과천 네트워크관제센터 종합상황실을 방문해 이같이 당부했습니다.
KT는 강원 지역 화재 피해 현장 복구를 위해 200여명의 인력과 14대의 이동기지국, 16대의 이동발전차량을 강원 화재 지역에 배치했습니다.
또 중소상공인들 위해 카드결제용 모바일 라우터 300대와 임대폰 200대를 제공할 계획입니다.
복구 현장을 점검하기 위해 구현모 KT 사장과 오성목 KT 사장 등 경영진은 강원 화재 지역에 급파됐습니다.
오 사장은 최문순 강원도지사를 만나 대형재난상황인만큼 신속한 복구가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했습니다.
한편 KT는 화재 피해를 입은 강원 지역 이재민을 위해 임직원 봉사단인 `KT 사랑의 봉사단`을 현장에 파견해 `긴급 구호 키트` 등을 제공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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