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의 유수빈이 첫 등장부터 神 케미 제조기의 탄생을 알리며 눈길을 끌었다.
MBC 월화드라마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에서 천덕구(김경남 분)와 함께 추심업체 갑을기획을 운영하는 추심전문가 백부장으로 분한 유수빈은 첫 등장부터 김동욱, 김경남과의 특급 케미를 선보이며 앞으로 펼쳐질 드라마 속 재미에 궁금증을 불어 넣었다.
지난 방송에서 진갑(김동욱 분)과의 첫 만남을 가진 백부장은 덕구를 찾아 온 진갑을 경찰로 오인, 결국 주먹다짐을 하는 상황에 이르게 되었다. 왕년의 유도 선수 출신이었던 진갑에게는 역부족인 상황. 결국 눈 뜨고는 볼 수 없는 몰골이 되어 덕구에게 진갑이 찾아 왔음을 알렸고, 이렇게 어긋난 만남은 백부장과 진갑이 서로를 보면 으르렁거리는 앙숙 케미를 예고했다.
여기에 덕구의 말이라면 무조건 믿고 보는 것은 물론, 그의 과거 이야기에도 진지하게 경청하며 충심을 다하는 모습에서는 든든한 지원군으로의 활약을 예기하기도 했다. 무엇보다 진갑과 덕구를 대하는 백부장의 극과 극의 태도는 각각 두 사람과 가지게 될 특급 케미와 함께 그가 보여 줄 드라마 속 신스틸러로서의 면모를 기대케 한다.
한편, MBC 월화드라마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은 매주 월, 화 밤 10시에 방송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관련뉴스